금융위원회는 신임 자본시장국장에 서태종 기획조정관(50·사진)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임인 김용범 국장이 금융정책국장으로 발령 난 뒤 자본시장국장은 약 2주일간 공석이었다.
서 신임 자본시장국장은 1964년 광주 출신으로 광주 대동고등학교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제29회 행정고시를 합격했다.
이후 재무부 국제관세과, 기획예산담당관실, 중소금융과, 금융총괄과를 거쳐 재정경제원 금융제도담당관실에서 근무했다.
서 신임 국장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근무하면서 단체과, 경쟁촉진과, 제도개선과, 소비자기획과 등을 거쳤다.
옛 금융감독위원회 근무를 계기로 금융위와 인연을 맺은 서 신임 국장은 법규1담당관실 과장, 법규2담당관실 과장, 비은행감독과장, 기획과장, 조사기획과장, 은행감독과장, 혁신행정과장, 감독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대통령실 금융비서관 선임행정관과 금융위 서민금융정책관, 기획조정관을 거쳐 이번에 신임 자본시장국장에 임명됐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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