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현안 보고에 출석해 “원전에 추가 정지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화력발전소도 특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윤 장관은 하계 전력수급대책에 대해 보고하면서 “원전의 적기 재가동을 위해 노력하고 시운전 출력을 비롯해 가능한 모든 공급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잇단 원전 비리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할 때 에너지공기업과 공공기관 등에 불시 기동감찰이 필요하다는 의원의 지적에 대해 윤 장관은 “기동감찰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김균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이날 산통위 현안보고에서 이번 원전 사태와 관련해 지난주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감사원은 이날부터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등을 대상으로 전력수급계획 긴급점검 등을 포함한 실태조사와 부정기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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