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관장으로 임명된 조청원 관장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신시내티 대학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했으며 국립중앙과학관 관장(2005~2008) 등을 역임했다.
그동안 미래부는 국립대구과학관 법인 설립위원회를 구성해 관장을 비롯한 임원 선임 및 정관 마련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국립과천과학관이나 국립중앙과학관과는 달리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출연하는 법인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그간의 과학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과학꿈나무에게 과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고취시키고 과학문화가 영남지역에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미래부는 과학관 관람객 유입에 따른 지역상권 활성화와 과학관 인력의 현지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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