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더욱 커지고 성능이 향상된 7세대 골프가 내달 중순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3000만원대이며 연비는 20km/ℓ수준이다.
골프는 지난 1974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올해까지 총 2913만대가 팔린 폭스바겐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카다.
7세대 골프는 기존 6세대보다 공차중량을 100㎏ 가량 줄임과 동시에 약 23%가량의 연비 향상 효과로 공인 연비가 20km/ℓ이며 최근 고연비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출시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 출시되는 7세대 골프는 1.6 TDI 블루모션 모델·2.0 TDI 블루모션 등 두가지 트림이 먼저 선보인다. 고성능 버전인 GTD나 GTI 모델은 내년 중 국내 출시를 계획중이다.
가장 대중적인 1.6 TDI 블루모션의 제원은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25.5㎏.m의 1.6리터 디젤엔진과 7단 DSG(듀얼클러치)변속기를 장착했다.
또 2.0 TDI 블루모션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6㎏.m의 2.0리터 디젤엔진과 6단 DSG(듀얼클러치)변속기를 장착했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7세대 골프의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7월 중순 예정으로 가격은 기존모델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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