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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대표 “명분보다 실리, 골프 연 5000대 목표”

폭스바겐 대표 “명분보다 실리, 골프 연 5000대 목표”

등록 2013.07.03 09:43

수정 2013.07.03 09:59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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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대표.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대표.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대표가 7세대 골프의 가격과 상품성을 강조하며 하반기 판매목표를 5000대로 잡았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2일 경남 거제도 대명리조트 거제에서 열린 7세대 더 뉴 골프 출시 미디어 간담회서 “가격 공개전 사전계약이 무려 600대다. 가격공개로 계약은 늘어날 것이다며 하반기 5000대 판매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7세대 골프는 개정판 교과서와 같다"며 "2005년 국내 설립이후 폭스바겐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브랜드”라며 “해치백이 전무했던 한국시장에 골프는 디젤엔진과 함께 해치백 열풍을 불러일으켰다”고 덧붙였다.

또 박동훈 대표는 이번 7세대 골프의 상품성과 가격 책정에 대해서도 국내 소비자들이 만족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그는 “폭스바겐코리아는 2005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차량 가격을 결정하는 데 있어 깎아주지 않아도 경쟁력 있는 가격을 딜러들에게 제공하는 게 경영 철학이었다”고 말했다.

또 박 대표는 “골프는 이제 소형차 시장을 넘어 전체 수입차 시장 넘버원”이라며 “골프는 판매 1위, 폭스바겐 브랜드는 베스트톱 10을 유지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신형 골프의 판매가격은 1.6 TDI 블루모션이 2990만원, 2.0 TDI 블루모션이 3290만원이며,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은 369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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