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창조경제 지원제도를 설명하기 위해 중소, 중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4일 경인 중부지역 대표 국가산업단지인 인천남동공단에 수출전문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간담회가 끝난 뒤 에이스테크놀리지를 방문하기도 했다.
홍기택 산업금융 회장은 이날 산은역할과 함께 기업과 투자금융 등을 배경으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가능성 등에 설명했다.
홍 회장은 “산은이 축적한 기업금융(CB)과 투자금융(IB) 역량으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 나갈 계획이다”며 “다만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이 효과를 나타내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조급하게 생각해서는 안되며 무엇보다 의사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산은은 중소, 중견기업 지원방안이 '창조경제 특별자금'과 '성장사다리 펀드 투자', '테크노뱅킹 시행'등을 설명했다.
3조원 규모로 운용되는 창조경제 특별자금은 첨단융합과 지식서비스, R&D우수기업 등을 지원한다. 원화 0.8%, 외화 0.4% 포인트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정부가 출자해 참여하는 성장사다리펀드는 창조현지식서비스와 벤처, 중소 해외투자 진출을 위해 지원받을 수 있다.
IP펀드 1000억원을 포함해 1500억원 규모로 운영되는 테크노뱅킹은 기술거래, 기술컨설팅, 기술금융 등을 지원한 방안이다
산은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고 함께 참석한 부서에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창조금융 지원방안을 효과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8개 지역본부와 전국 54개 지점에 전담상담요원을 배치하고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요구에 대응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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