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4일 경기도 분당에 소재한 SK C&C본사 27층 비전룸에서 구성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콘서트 ‘행복 콘서트’를 개최했다.
정철길 SK C&C 사장은 이 날 ‘레 미제라블 25주년 기념 공연’의 해설자로 나서 뮤지컬 속의 명곡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구성원 및 가족들과 공유했다.
뮤지컬 ‘레 미제라블’은 1985년 초연 후 28년간 43개국 319개 도시에서 22개 언어로 공연된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다.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 ‘후 엠 아이(Who am I)’, ‘원 데이 모어(One Day More)’ 등이 유명하다.
정 사장은 세계 최장수 뮤지컬의 명성을 쌓고 있는 ‘레 미제라블’의 성공 비결과 나머지 4대 뮤지컬인 캣츠, 오페라의 유령, 미스사이공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세계 4대 뮤지컬을 모두 제작한 천재 프로듀서 카메론 메킨토시를 비롯해 존 오웬 존스 등의 뮤지컬 배우를 직접 소개하며 뮤지컬 관련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냈다.
조봉찬 SK C&C SKMS본부장은 “CEO가 직접 해설자로 나선 ‘행복콘서트’는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한 행사로 이번에는 구성원 가족들도 함께 해 더욱 즐겁고 행복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정 사장의 CEO 취임 직후인 2011년부터 인문학 사내세미나를 진행해 왔으며 정 사장은 지난 4월에도 ‘행복콘서트’의 해설자로 ‘오페라의 유령’을 직접 소개한 바 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csdi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