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은 4일 그리스 아테네 하로코피오 대학 연구팀이 맥주를 한 잔 마시면 1~2시간 안에 동맥의 혈류가 개선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남성 17명에게 맥주 400ml을 마시게 했다. 1~2시간 후 동맥 내피세포의 기능을 측정한 결과 내피세포의 기능이 현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 맥주보다 흑맥주에서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반면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은 맥주는 같은 양을 마셔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맥주에 함유된 알코올과 항산화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cr21@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