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7℃

  • 인천 8℃

  • 백령 8℃

  • 춘천 5℃

  • 강릉 7℃

  • 청주 7℃

  • 수원 10℃

  • 안동 10℃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8℃

  • 전주 6℃

  • 광주 9℃

  • 목포 10℃

  • 여수 10℃

  • 대구 7℃

  • 울산 11℃

  • 창원 8℃

  • 부산 13℃

  • 제주 15℃

“걷기만 해도 스트레스 풀린다”

“걷기만 해도 스트레스 풀린다”

등록 2013.07.06 14:27

김은경

  기자

공유

걷기만으로 스트레스가 풀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4일 미국 프린스턴 대학의 엘리자베스 굴드 박사 연구팀이 걷기, 조깅 같은 신체적 운동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뇌의 기능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걷기, 조깅 같은 신체적 운동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뇌의 기능을 촉진하게 된다고 한다.

굴드 박사는 “스트레스가 생기면 감정을 조절하는 뇌 부위인 해마의 신경세포들이 흥분하면서 불만을 유발하는데, 이 때 운동을 하면 감정을 가라앉히는 신경세포가 활성화 되면서 흥분한 신경세포의 활동을 억제하게 된다”고 말했다.

실제 굴드 박사 연구팀이 6주 동안 쳇바퀴를 줘 운동하게 한 쥐와 그렇지 않은 쥐를 얼음물에 넣어 스트레스를 유발시킨 뒤 신경세포 활동을 비교해 측정한 결과, 운동을 한 쥐는 그렇지 않은 쥐들에 비해 스트레스 극복 능력이 뛰어났다.

굴드 박사는 “운동을 한 쥐들은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 스트레스를 잘 이겨냈다”며 “이는 사람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신경과학 저널(Journal of Neuroscience) 최신호에 실렸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