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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도는 7월 국회···與野 “네 탓 내 탓”

겉도는 7월 국회···與野 “네 탓 내 탓”

등록 2013.07.08 16:48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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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임시국회 협의 불발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뜨겁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본회의장 공사 등으로 물리적으로 본회의를 열지 못하는 데도 야당이 법안심사를 빌미로 임시회 소집을 주장하는 것은 장외투쟁을 정당화시키고 국회를 정치선전의 장으로 이용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수석부대표는 “법안심사는 상시 국회 체제 하에 상임위 활동을 통해 이행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쟁점 법안 심사가 우선”이라며 “민주당은 민생을 위한 상임위 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하며 새누리당을 비난하고 나섰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오늘이 7월 임시국회 시작일인데 국회에서 일하자는 야당의 수차례의 읍소와 부탁에도 새누리당은 콧방귀도 끼지 않고 있다”며 “더이상 을의 고통을 방치하거나 유보시키는 것은 국민들에게 못할 짓”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민주당은 땀과 열정이 가득한 하열 정국으로 개미같이 일해서 국민들의 고통과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도 “새누리당은 상임위 활동을 하겠다고 하지만 소집될지는 미지수”라며 “우리당 상임위원들은 민생 법안을 처리해 하루 이틀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는 방안을 요구하는데 새누리당은 검토하지만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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