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10일 여름휴가 때 최고경영자(CEO)가 읽을 책 14권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책은 ‘관찰의 힘’,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 ‘승자의 안목’ 등 경제·경영 분야 7권과 ‘술탄과 황제’, ‘어제까지의 세계’, ‘습관의 힘’을 비롯한 인문·교양 분야 7권이다.
연구소는 CEO 1691명을 대상으로 독서량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도 발표했다.
응답자의 55.9%가 월평균 1~2권의 책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19.8%는 3~4권, 6.9%는 5권, 14.7%는 6권 이상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독서의 화두는 ‘삶의 지혜 획득’이 30.6%로 가장 높았고, ‘시대 트렌드 포착’(22.0%), ‘경영 아이디어 발굴’(13.6%), ‘마음의 평안과 희망 찾기’(12.5) 등으로 조사됐다.
분야별로는 CEO답게 경제·경영(43.2%)을 가장 선호했고 역사·철학(27.1%), 취미·교양(14.6%), 문화·예술(7.2%), 과학·공학(2.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sd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