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위는 지난 2011년 11월 체결된 ‘한·중 핵융합협력 이행약정’에 근거한 정부 간 공식 회의체다.
양국 대표단은 ▲핵융합 연구개발 분야의 공동 프로젝트 수행 ▲기술정보, 데이터 및 장비 교류 활성화 ▲공동회의 및 전문가 워크숍 개최를 통한 인력교류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한국 KSTAR, 중국 EAST)를 공동 활용해 핵융합 장치 재료 연구 등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난제 해결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양국은 올해부터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 및 장비 교류 등 상호 보완과 협력이 가능한 최우선 의제를 도출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양국이 모두 참여 중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개발사업에서도 기술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국은 협력채널 정례화를 위해 각 정부의 과장급 책임조정관을 지정하고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양국에서 교대로 공동위를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이근재 미래부 연구개발정책관은 “중국은 핵융합에너지 개발에 적극적인 국가로 차세대 에너지원 확보를 위한 동반성장국으로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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