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채비 등 글로벌 기업, 획기적 충전 기술 공개배터리·충전 인프라 동시 진화로 산업 판도 변화내연기관차 주유 시간과 맞먹는 신속한 전기차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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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산업의 핵심 경쟁 축이 주행거리에서 충전 속도로 이동
5분 충전 기술이 현실화되며 내연기관차 주유 시간에 근접
BYD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 10~70% 충전 5분, 97% 충전 9분
테슬라 V4 슈퍼차저, 500kW 출력 지원
현대차 E-GMP 플랫폼, 350kW 충전기 사용 시 18분 만에 10~80% 충전
BYD, 영하 30도 극한 환경에서도 충전 성능 유지
채비, 6900㎡ 규모 R&D 센터 구축해 5분 충전 기술 개발 가속
테슬라·현대차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도 초급속 충전 경쟁 참여
충전 인프라와 배터리 기술 동시 발전
충전 시간이 소비자 경험의 핵심 요소로 부상
메가와트급 충전 상용화 시 전기차 충전 시간 내연기관차 수준 근접
양산 차량 적용 시점과 전력망 부담 해결이 관건
배터리·충전 인프라 경쟁 가속화 전망
BYD는 배터리 기술과 함께 충전 인프라도 확대할 계획이다. 단일 커넥터 출력 1500kW 수준의 플래시 충전기를 개발하고, 중국 전역에 약 2만개 규모 초급속 충전소를 구축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향후 글로벌 시장에도 해당 충전 인프라를 보급해 전기차 충전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국내에서도 초급속 충전 기술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1위 기업인 채비는 최근 대구 알파시티에 글로벌 최대 규모 전기차 충전 R&D 센터를 구축하고 5분 충전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면적 약 6900㎡ 규모로 조성된 이 센터는 충전기 설계부터 시험·검증까지 한 공간에서 수행할 수 있는 통합 개발 플랫폼이다. 전기차(EV) 시뮬레이터와 전력회생장치, 대형 환경 챔버 등 10여 종의 시험 장비를 갖춰 영하 30도에서 영상 80도까지 극한 환경을 구현하며 충전 성능을 검증할 수 있다.
채비는 메가와트급 초급속 충전 표준인 MCS(Megawatt Charging System)를 기반으로 5분 충전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기술은 CES 2026에서 차량기술·첨단 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 부문 혁신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초급속 충전 경쟁에 적극 뛰어든 상태다. 테슬라는 자체 충전 네트워크인 슈퍼차저의 속도를 점차 늘려가고 있으며, 최신 버전인 V4 슈퍼차저를 통해 충전 출력을 500kW까지 높인 상태다. V4 슈퍼차저는 현재 국내 일부 지역에도 상용화된 상태다. 이외에 전기트럭 '세미'에는 1.2MW급 충전을 지원하는 메가차저 기술도 준비 중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800V 초급속 충전 기술을 상용화했다. 아이오닉5와 EV6 등 주요 전기차 모델은 350kW급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약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통해 충전 속도를 더욱 단축하는 기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배터리 기술과 충전 인프라, 차량 플랫폼이 동시에 발전하면서 전기차 충전 속도 경쟁이 새로운 산업 경쟁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동안 전기차 시장은 주행거리 확대가 핵심 경쟁 요소였지만, 충전 인프라가 빠르게 확충되면서 충전 시간이 소비자 경험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메가와트급 충전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전기차 충전 시간이 내연기관차 주유 시간에 근접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확산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혔던 충전 시간이 빠르게 단축되고 있다"며 "배터리 기술과 충전 인프라 경쟁이 동시에 가속되는 국면"이라고 말했다.
다만 실제 양산 차량 적용 시점과 전력망 부담 문제 해결 여부는 향후 전기차 충전 경쟁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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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권지용 기자
senna@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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