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연천, 가평 등 3곳에는 여전히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남양주시 퇴계원면 왕숙천 주변에 홍수경보가 내려졌으나 수위가 낮아지고 있다.
이들 지역 11∼14일 누적 강수량은 이날 오전 11시 현재 연천 359.5㎜, 포천 358.0㎜, 가평 355.5㎜, 남양주 299.0㎜ 등이다.
동두천기상대는 “오늘 아침부터 낮 사이에 장마전선이 남하하며 서해 상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가 중부지방으로 지속해서 유입돼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린다”며 비 피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지역에 국지적으로 최고 150㎜의 비가 내리고 15일 밤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kj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