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세계 최대 수준의 수상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동서발전은 15일 설비용량 1㎿을 자랑하는 당진화력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발전수의 부유식 구조체는 FRP(섬유강화복합재) 소재로 48일 만에 건조했으며 총 3384장의 모듈로 구성돼 설치면적은 1만50438㎡다.
이 발전소의 연간 발전량은 1300㎿h로 400여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감축량은 소나무 20만 그루를 심는 효과인 연 600여 톤이나 된다.
특히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수면 냉각 효과로 육상 태양광보다 출력이 10% 정도 높아진다.
동서발전이 이번에 준공한 수상 태양광발전소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파 니엔테 발전소(873㎾)를 능가하는 세계 최대 용량이다. 국내에서는 합천댐(500㎾)이 수상 최대 용량이었다.
한편 이에 따라 오는 16일 오전 신화이앤이, 한화큐셀코리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 계획이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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