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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대대적인 구조조정 예고···점포 통폐합 인력감축

금융권 대대적인 구조조정 예고···점포 통폐합 인력감축

등록 2013.07.21 14:59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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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은행의 성과 체계에 대해 전면 조사에 나서면서 향후 은행의 인건비 감축과 함께 인력축소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예고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은행 수익급감에 따른 조치로 금융지주사와 은행에 대해 성과체계 점검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금융권 수익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성과보상이 늘어나는 등 합리적이지 운용을 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향후 점포정리, 인원감축 등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건전성이 매우 악화되고 있어 은행들이 비용절감 등 경영합리화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은행들에게 새로운 수익모델 개발을 요구한 상태며 점포정리나 임금 효율화 등을 유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그동안 금융권은 자체 구조조정 등의 노력을 하지 않고 원가를 이유로 수수료 인상 등을 요구해왔기 때문이다.

은행원과 증권, 보험사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7000만~8000만원대다. 특히 은행원은 평균 급여가 1억원을 넘어섰거나 육박한다.

먼저 은행들의 자구노력를 지켜보겠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시각이다. 현재 국민, 신한, 우리은행은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점포 통폐합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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