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장비 ‘히든 챔피언’ 제도는 방송장비 분야별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체를 선발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히든챔피에 선정되면 해외수출을 위한 정부보증, 히든챔피언 장비 해외시연, 해외 바이어 인적교류를 통한 스킨십 기회제공, 해외진출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제공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국내 방송장비업체는 약 180여개로 평균 매출액 41억원, 평균 고용인원 21명 수준으로 마케팅 능력과 브랜드 인지도가 취약하다.
게다가 국내 디지털방송 전환 완료로 내수시장이 급감함에 따라 경영불안이 가중되고 있어 방송장비업체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자 이번 제도를 만들게 됐다고 미래부는 설명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ITU의 전 세계 디지털 전환 권고로 방송장비 해외시장규모가 성장하고 있는 지금이 동남아·중남미 등 규모가 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적기”라며 “특히 시장은 크지만 경제적·기술적 한계로 DTV 자체 전환이 어려운 아·태평양 지역 시장선점을 목표로 금년 내 해외시장 진출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히든챔피언 선발과 관련한 자세한 사업 안내서 및 신청서 양식 등은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http://www.rapa.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6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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