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6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현대차 노조 ‘부분파업’과 ‘교섭’ 동시진행

현대차 노조 ‘부분파업’과 ‘교섭’ 동시진행

등록 2013.08.22 19:14

윤경현

  기자

공유

현대차 노조가 23일부터 또 부분파업을 하기로 했다. 파업과 별도로 현대차 노사는 다음주 2차례 정도 교섭을 하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교섭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노조 ‘부분파업’과 ‘교섭’ 동시진행 기사의 사진


현대차 노조는 22일 오후 교섭이 끝난 뒤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추가 파업 일정을 확정했다. 노조는 1차 부분파업 때보다 강도를 높여 23일 1,2조 각각 4시간씩, 26일에도 4시간씩 2일간 모두 16시간 부분파업을 결정했다.

현대차 노조는 협상이 끝날 때까지 거부키로 한 잔업과 주말특근 시간을 포함하면 모두 35시간 공장을 멈춘다.

하지만 현대차 노사는 27일과 28일 집중 교섭에 나서는 등 파업 기간에도 교섭은 계속 진행될 전망이다. 교섭 결과에 따라 노조는 다시 쟁대위를 열고 전면파업 등 파업강도를 높이면서 회사를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파업은 결코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노조가 진정 문제 해결을 원한다면 노사 모두에게 피해만 안겨주는 파업 대신 협상에 집중하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