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 밴드플랜1이 최고가 블록조합 합계금액 2조811억원으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밴드플랜2는 95억원 차이로 패자플랜이 됐다.
미래부에 따르면 이번 밴드플랜1의 승자 회사는 2개로 업계에서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연합군이 이긴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연합이 그리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제 10라운드 남짓 남은 상황에서 기업들이 명분보다는 실리를 먼저 챙길 것이라는 생각인 것이다. 이제까지의 라운드가 눈치전이었다면 40라운드부터는 본격적인 전략들이 펼쳐질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미래부는 28일 오전9시부터 경매 40라운드를 속개할 예정이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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