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여의도 대한주택보증에서 열린 보증제도 연수에서 김선규 대주보 사장(가운데 오른쪽)과 응우엔 쩐 남 베트남 건설부 차관(가운데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주택보증 제공
베트남에 주택보증제도를 도입할 목적으로 베트남 고위 공무원들이 대한주택보증에서 연수를 받는다.
대주보는 응웬 쩐 남 건설부 차관, 응웬 마인 하 건설부 국장 등 베트남 정부 고위 공무원 12명을 초청, 주택보증제도 수출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27일 대주보 여의도 본사를 방문해 김선규 사장 등 경영진과 면담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 베트남 고위 공무원단은 오는 30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한국 주택정책과 보증심사, 보증이행, 채관관리 등 주택보증제도 전반에 걸친 실무 강의를 듣고 모델하우스 현장과 관계 기관 방문을 할 예정이다.
베트남 방문단은 또 연수기간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방문해 대주보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베트남 주택보증제도 도입 사업’이 ‘한국경제개발경험공유사업(KSP)’ 과제로 선정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대주보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주택보증제도 국외 전파를 타진 중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kj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