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실업은 현재 20개사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갑을상사그룹의 자동차 부품자회사이다.
KOTRA는 이번 인수 건을 지원하기 위해 M&A센터의 전문인력들을 통해 재무 및 법무실사 범위를 기획하고 PMI(인수후통합전략)등을 포함한 자문을 수행해 왔다.
또한 해외에서는 프랑크푸르트무역관을 통해 인수를 위한 킥오프 미팅부터 참석, 현지 재무제표 해석, 회계자문, 감정평가보고서 검토, 관련 법률 확인, 회계시스템 확인 등 해외 현지의 M&A 전체 과정을 적극 지원했다.
체코와 스페인에 소재한 ICT사의 해외공장 자산실사 과정에서도 프라하 및 마드리드무역관을 통해 현장 실사를 지원해 향후 우리 기업들이 해외M&A를 수행함에 있어 코트라 무역관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ICT사는 매출액 약 2억유로(약 3000억원), 임직원 1300명의 중견기업으로 센터콘솔 등 차량 내장부품을 생산해 제품의 80%를 폭스바겐에 납품하고 있다.
이번 ICT 인수를 통해 동국실업은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폭스바겐에 안정적으로 부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코트라는 올해 초 글로벌M&A지원센터를 발족시킨 이후 현재까지 215개사의 해외M&A 관심기업을 발굴했다. 이 중 35개사에 대해서는 개별 프로젝트별로 딜 진행을 진행하고 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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