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고 있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현지에 머무르고 있는 박 대통령은 다양한 외국 정상들과 만나 국제적 협력 관계를 다지고 경제 관련 프로젝트 협의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랜 지기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중소기업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방안을 협의함으로써 우리의 국정과제인 창조경제에 대한 대외 협력기반 확대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이어지며, 유라시아 협력구상의 중심축 가운데 하나인 중앙아시아 협력에 관한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를 마친 뒤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안보정책인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을 직접 설명하고 러시아의 지지와 참여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전날 엔리코 레타 총리와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갖고 G20의 공식일정으로 ‘세계경제의 성장과 금융안정’ 세션과 정상 업무만찬 등에 참석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도 조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을 수행 중인 김행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아베 일본 총리와 리셉션장에서 잠시 조우해 인사를 나눴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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