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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우리 정부에 수산물 수입금지 해제 요구

日, 우리 정부에 수산물 수입금지 해제 요구

등록 2013.09.16 20:32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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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취한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 조처에 대해 일본 정부가 해제를 공식 요청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은 16일 충북 오송의 식약처에서 일본 수산물에 대한 우리 정부의 수입금지 조치와 관련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일본 수산청의 가가와 겐지 증식추진부장은 우리 정부의 임시특별조치에 대해 “과학적인 근거에 입각해 조속히 해제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그는 또 기준치 이내의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에 스트론튬과 플루토늄 검사 성적서를 추가로 요구한 조처도 철회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장기윤 농축수산물안전국장은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관한 정보공유가 신속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우리 정부의 조처는 (정보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하면서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해달라고 일본에 요청했다.

이번 접촉은 지난 6일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사태 확산을 이유로 일대 8개 현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후 일본이 우리 보건당국에 면담을 공식 요청함해 이뤄졌다.

정부는 이날 면담 결과를 토대로 향후 총리실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향후 대책을 결정할 방침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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