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김선우 연구원은 24일 “석유화학사이클은 올해 하반기 회복기(mid-cycle)를 통과해 상승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석유화학제품 수요는 중국 경기 우려와 달리 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석유화학제품 수요는 중국 재고 확충 수요와 유럽 경기 안정으로 추세적 상승 보일 전망”이라며 “2013년 중국의 폴리에틸렌(PE) 명목수요는 10% 이상의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고 올해 이후 중국의 PE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5%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대형 NCC업체를 최선호하고 있다”며 “전반적 석유화학사이클이 상승하는 가운데 부타디엔 마진 상승과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증가에 따라 석유화학업종 내 주가 상승률 가장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타이어 수요 회복에 따른 합성고무 마진 상승으로 금호석유가 긍정적”이라며 “글로벌 1위 합성고무업체로서의 원가 경쟁력 확보와 설비 가동률 상향으로 이익 레버리지 효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one21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