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4일 ‘2013년 8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서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건설 및 도매 등 기존 부도업체의 어음부도액 감소에 따라 전월 대비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9%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지방은 0.20%로 0.18%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이와 함께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부도업체수는 85개로 101개에 달했던 전월에 비해 16개가 감소했다.
지난 7월 부도업체수는 6월말 휴일에 따른 해당일 어음교환의 이연 등으로 크게 증가했던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서비스업이 10곳 증가했으나 제조업 18곳, 건설업 5곳, 농림어업·광업·전기·가스·수도 등 기타업종 3곳이 각각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개, 지방이 11개 각각 줄어들었다.
신설법인수는 6102개로 전월(7140개)보다 1038개 감소했는데, 이에 대해 한은은 “전월 23일이었던 영업일수가 지난달 21일로 감소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105.2배로 전월(108.2배)보다 하락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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