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26일 대표적인 겨울 간식인 찐빵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늦게까지 이어진 무더위 때문에 보름가량 늦게 선보이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26일 단팥찐빵 판매를 시작으로 야채찐빵과 피자 찐빵은 다음 달 9일, 고기 찐빵과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캐릭터 찐빵 2종은 16일, 총 6종의 찐빵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단팥 찐빵이 800원 그 외 찐빵은 모두 1000원이다.
특히 찐빵 판매 부동의 1위인 단팥 찐빵은 팥 앙금 비율을 이전보다 5% 더 높여 풍부한 단팥의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전요섭 세븐일레븐 푸드팀 MD(상품기획자)는 “이번 주 비가 내리고 나면 기온이 떨어져 겨울 간식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며 "올 겨울은 평년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돼 따뜻한 겨울 간식들 인기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찐빵과 함께 오는 10월 2일 매운 접사각, 봉꼬치, 두꺼운 해물야채 접사각, 모듬꼬치, 소시지 어묵 등 5종의 신상품을 추가 운영하여 추워지는 날씨에 증가하는 수요를 대비할 계획이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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