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나트륨 함량을 줄이고 맛을 더한 우동 신제품을 내놨다.
풀무원식품은 기존 판매하고 있는 ‘1등급 가쓰오우동’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약15%(2130mg→1790mg)가량 줄어든 ‘6가지 국산재료를 우려 맛을 더한 가쓰오 우동(이하 가쓰오 우동)’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가쓰오 우동(2인분/5900원)’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다시마, 무, 양파, 대파, 마늘, 배추 등 6가지 국산재료를 우려내어 나트륨 함량은 줄이면서 우동 본연의 국물 맛을 더욱 살렸다.
또한 이 제품은 지방, 수분, 염도 등 자사의 관리기준으로 엄선한 1등급 가쓰오부시(인도네시아산)를 사용해 깊고 진한 우동의 맛을 냈다.
수타식 제면(국수를 만듦) 기술로 면발을 만들어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살렸으며 L-글루타민산 나트륨을 넣지 않았다.
이정현 풀무원식품 PM(Product Manager)은 “나트륨 함량을 대폭 줄이면서 제품의 맛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나트륨을 줄이는 제품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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