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크래프트, 위변조 방지 통합 솔루션 ‘브랜드세이퍼’ 출시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 아이크래프트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위변조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 서비스 ‘브랜드세이퍼’를 상용화해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아이크래프트 제공)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 아이크래프트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위변조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 서비스 ‘브랜드세이퍼’를 상용화해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브랜드세이퍼’는 상품에 부착된 홀로그램 스티커를 고객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촬영 시 정품 여부를 실시간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수잉크로 제작된 홀로그램 스티커와 무료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GPS 기반 추적 시스템 세 가지 형태로 구성돼 있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연동되는 GPS와 바코드 추적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추적을 통해 수집된 관련 정보는 별도의 데이터베이스로 관리되고 지속적인 위조 방지 및 위조상품 추적에 용이하게 사용될 수 있다.

홀로그램 스티커는 미국 잉크슈어사의 특수 광학잉크 및 분석기술을 활용해 위조가 불가능하며 아이크래프트는 잉크슈어의 독점 제휴사로서 원료를 제외한 생산과 플랫폼, 관리서비스를 국내 실정에 맞게 직접 제공한다.

특수 기기가 필요한 기존 정품확인 방식과 달리 항상 휴대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위변조 상품을 구별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브랜드세이퍼’는 국내 기업 중 ‘CJ E&M’ 등이 도입결정해 위변조 제품 유통 방지에 활용될 예정이며 아이크래프트는 이외에도 다수의 기업과 도입을 위한 협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송영준 아이크래프트 컨버전스 사업본부장은 “위변조 상품으로 인한 국내외 우수기업의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히 주류, 명품 잡화, 캐릭터 상품 등 짝퉁으로 심각한 피해를 겪는 기업들에게 ‘브랜드세이퍼’가 해결책을 제시 할 것으로 확신하고 위변조제품 제조의지를 원천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