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발열내의 ‘트라이 히트업’ 출시

쌍방울은 겨울철 대표상품인 발열내의 ‘트라이 히트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쌍방울 측은 “예년에 비해 추위가 일찍 올 거라는 예보가 있어 지난해보다 보름 정도 앞당겨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선보인 히트업은 마이크로모달과 웜후레시 혼방 소재를 사용했다. 마이크로모달은 친환경소재로 오스트리아에서 자생하는 너도밤나무가 주원료로 쓰인다. 광택이 좋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호흡하는 섬유'로도 불리는 웜후레시는 몸에서 나오는 수분을 흡수해 열을 발산하는 원리가 작용해 체온 저하를 막고 보온 효과를 높이는 기능이 있다.

이번에 나온 신제품은 기능성과 디자인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안티필링 공법으로 보풀 방지 기능을 더했으며, 항균·탈취 기능까지 갖췄기 때문에 등산?사이클?스키 등 겨울철 야외활동 때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

디자인은 실용적인 ‘베이직 라인’, 패션성에 활동성을 가미한 ‘액티브 라인’, 레저와 야외활동에 적합한 ‘익스트림 라인’등 3가지 콘셉트로 구성했다.

특히 히트업 익스트림 라인은 3D 입체 패턴의 스포츠 내의로 쌍방울이 작년 처음 선보였을 당시 품귀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올해는 스포티한 심리스(seamless), 가볍고 보온력이 좋은 써모라이트에 기모를 사용한 제품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트라이 히트업’은 발열 기능에 패션을 접목한 신개념 내의로 2009년 첫 출시 이후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끝>
김보라 기자 kin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