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차관은 1일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전력 요금에는 숨은 비용이 많았지만 반영하지 못했다”면서 “전력요금 수준 자체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기업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 1000㎾ 이상 고압용 요금 인상에 대해서는 “산업계에서는 지난 5년동안 50%를 올렸다고 하면서 요금 인상을 반대하고 있지만 현재 우리 나라 전기요금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대비 전기요금이 낮은 편”이라며 ’산업용이 원가에도 못 미치고 있는 상황은 정상화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2차 에너지기본계획 문제와 관련해서는 “향후 에너지 정책은 공급위주에서 수요관리 위주로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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