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김정태 회장과 임직원 및 부산과 대전 지역 거주 임직원 배우자 봉사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서면 해피엔젤라 연회장과 대전 오류동 사옥 강당에서 차례로 임직원 가족봉사단의 발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가족봉사단’은 임직원의 배우자, 즉 주부들을 중심으로 거주지 지역 단위별로 조직됐으며 주부의 강점을 살린 아동 보육, 노약자 케어, 다문화가정 여성의 멘토 등 특화된 봉사활동을 월 1회 이상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과천시와 서울 송파 지역, 4월 경기 일산, 서울 마포, 서대문, 은평구 지역, 6월 서울 서초, 강남, 경기 성남 지역 봉사단을 발족한 바 있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부산, 대전 등 지방까지 활동 지역을 넓혀 총 210여명의 대규모 봉사단으로 전국적인 운영 조직을 갖추고 더욱 본격적인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고 하나금융은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봉사단원들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고, 봉사활동에 필요한 비용과 물품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하나은행, 외환은행, 하나대투증권 등 다양한 관계사 직원들의 가족들이 함께하는 만큼 소속감을 키우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공연, 강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에서는 부산과 대전지역에 처음으로 가족봉사단이 발족되어진 것으로 지역사회 기반으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충실히 수행해 지역 친화적인 나눔 금융으로 성장하고, 지역민들에게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는 대표 금융기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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