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사상사고, 태평역에서 40대男 뛰어들어···현재 운행재개

분당선 사상사고. 사진=시민 트위터 캡처

분당선 사상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은 17일 오전 7시 25분쯤 분당선 태평역에서 40대의 한 남성이 선로로 뛰어들어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한 시민은 트위터에 태평역의 사진과 함께 “분당선 태평역에서 사람이 뛰어들어 자살했다고 한다”라며 “소방대원들이 들것을 들고 선로에 뛰어들고 있다. ‘죄송하다’는 기관사의 목소리에 떨림이 느껴진다”라고 사고 현장의 급박함을 전했다.

분당선 사상사고. 사진=코레일 트위터

이 남성은 소방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잠시 중단됐으며 출근길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큰 혼선을 겪었다. 코레일은 공식 트위터에 “분당선 태평역 사상사고가 7시 50분에 조치 완료돼 운행이 재개됐다”고 알렸다.

분당선 사상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당선 사상사고, 사망이 아니니 그나마 다행이에요” “분당선 사상사고, 현장에 있는 분들 다 놀라셨겠다” “분당선 사상사고, 자살시도인가요?” “분당선 사상사고, 이런일은 앞으로 없어야 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