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다이아몬드를 발굴 할 수 있도록 한 매장지 겸 공원에서 또다시 다이아몬드가 발견됐다. 이를 발굴한 주인공은 미국에 사는 14살 소녀다.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에 사는 타나 클라이머가(14)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아칸소주에 있는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에서 3.85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캤다.
가족과 함께 공원을 찾은 타나는 거의 2시간 동안 땅을 판 끝에 자신이 조사하던 지점에서 반짝 빛자는 무언가를 발견했다. 바로 젤라빈 크기의 눈물방울 모양의 옐로우 다이아몬드였다.
타나는 “다이아몬드에 ‘신의 보석’이라고 이름을 붙였다”며 “반지 장식으로 쓰거나 가치가 높으면 대학을 갈 때 학비로 쓰겠다”며 기뻐했다.
공원 부관리자인 빌 헨더슨은 “올해 벌써 공원내에서 많은 다이아몬드가 발견되고 있다”며 “이는 큰 비가 내려 흙이 씻겨 내려가면서 다이아몬드가 자주 발견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나가 찾은 다이아몬드는 올해 해당 공원에서 396번째로 발견된 것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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