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이 인공 증식한 꿩 50마리를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 방사했다.
서울대공원 측은 하늘공원이 먹잇감인 나무 열매가 풍부하고 다양한 식물이 자라고 있기 때문에 방사 장소로 택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공원은 올해 초부터 꿩 10마리로 인공 증식을 시작해 현재 2백여 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앞으로도 토종 동물의 도심 방사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대공원은 2005년부터 도심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도롱뇽, 두꺼비, 원앙 등 토종동물을 방사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상암동 월드컵공원에는 현재 70종의 야생조류와 10종의 포유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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