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자 사용하지 않는 중고가구 230점을 서울·경기 지역에 있는 6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점 이전 및 통합, 인테리어 변경 등으로 지점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탁자와 소파 등 유휴동산을 모아 뒀다가 물품을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인천 계산동에 위치한 구립계산노인복지센터에 신한은행 직원들이 방문해 약 40여개의 물품을 직접 전달하고 각 층에 배치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는 것이 신한은행의 설명이다.
이날 물품 지원을 받은 한 복지센터 담당자는 “지원받은 가구들이 새 제품처럼 깨끗하고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이용하시기에 안성맞춤인 가구들이 많아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여러 사회복지시설에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원의 선순환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010년부터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서울의 사회복지시설 420여곳에 2500여점의 중고가구를 전달해 오고 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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