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여성과 함께 국민행복 이루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여성의 권익과 양성평등을 강조하면서 “여성과 함께 국민행복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30일 오후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이 같이 강조하면서 여성의 안전과 행복은 물론 양성평등과 여성권익 향상에 앞장서 온 여성들을 치하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규모와 국제적인 위상에 비해 여성에 대한 권한과 지위가 여전히 낮은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박 대통령이 여성의 권익과 행복, 양성평등을 강조한 것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계속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은 대선 후보였던 지난해에는 세계여성단체협의회 서울 총회에 참석했고 지난 7월2일 여성주간 기념식을 비롯해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에도 참석했다”며 “여성 인권 및 양성 평등 그리고 여성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설명했다.

한편 전국여성대회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주최로 마련됐으며 전국 여성지도자 1500여명이 참석했다.

안민 기자 pete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