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은 5일 오후 자신의 SNS에 “기사를 막던 가 가만히 있는 사람 뭐 만들어 놓고. 양아치에 양다리까지. 진짜 이건 아니지”라며 “결혼 약속에 갑작스런 일방적인 이별 통보, 우리 어머니 가슴에 못 박아 놓고. 이제 좀 빛 보는 것 같아 끝까지 의리 지키려 했는데 넌 참 의리, 예의가 없구나”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진은 이 글이 기사화 되자 SNS에서 삭제를 했다.
이글이 논란이 되자 정우의 소속사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진의 글을 확인하니 앙심을 품은 것 같다. 할 말이 없다”면서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선을 그었다.
김진 역시 한 매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푸념을 한 것이다”면서 “정우에게 내게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문자를 보냈지만 아직 답장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양다리’를 언급한 부분을 묻자 “두 사람만 아는 것 아니겠나”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한편 정우는 지난달 31일 김진과 열애설이 보도됐고, 정우는 소속사 측을 통해 “1년 전 교제했다가 헤어진 사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5일 오전 영화 ‘붉은 가족’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유미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측은 영화를 통해 만나 현재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전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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