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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브레싱’, 10년 전 ‘늑대의 유혹’ 흥행 몰이 재현 중?

영화 ‘노브레싱’, 10년 전 ‘늑대의 유혹’ 흥행 몰이 재현 중?

등록 2013.11.06 09:10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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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브레싱’, 10년 전 ‘늑대의 유혹’ 흥행 몰이 재현 중? 기사의 사진

영화 ‘노브레싱’이 20대 젊은 층의 지지를 받으며 조용한 흥행 몰이를 진행 중이다.

6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일 하루 동안 ‘노브레싱’은 전국 470개 스크린에서 총 1만 648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지난 달 30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31만 8766명.

‘노브레싱은’은 ‘호흡을 멈추고 물살을 가르는 영법’을 뜻하는 수영 용어로, 어릴 적부터 수영 천재이자 라이벌이던 우상(이종석)을 뒤로하고 자취를 감춘 원일(서인국)이 어느 날 국내 최고 명문 체육고등학교에 입학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서인국 이종석 권유리가 주연을 맡았으며 수영 영웅 박태환을 롤모델로 기획된 영화로 유명하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토르 : 다크월드’로 총 6만 9544명을 동원했다. 이어 ‘그래비티’가 3만 4673명을 동원해 2위다. 3위는 ‘공범’으로 3만 2775명을 동원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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