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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참여정부 NLL 확실히 지켰다”

문재인 “참여정부 NLL 확실히 지켰다”

등록 2013.11.06 14:31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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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과 관련해 6일 오후 1시50분쯤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문 의원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된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참여정부는 NLL을 확실히 수호했다”며 “국정원과 여당이 빼돌리고 내용을 왜곡해서 대통령 선거에 악용한 것”이라고 답했다.

문의원은 “이번 검찰에 수사는 잡으라는 도둑은 안잡고 오히려 신고한 사람에게 잘못을 따지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광수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문 의원에게 “가급적 이른 시일에 참고인 신분으로 나와 조사를 받아라”고 출석을 요구했다.

검찰은 문 의원을 상대로 2007년 회담 이후 생산한 회의록이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됐는지와 회의록 수정본이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되지 않은 경위와 회의록 초본이 삭제된 이유 등에 대해서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문 의원은 2007년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있으면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을 맡았고 이후 회의록 생산과 대통령기록관 이관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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