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11일 기업 해외진출 지원 확대를 위해 국무조정실·기획재정부 등과 함께 ‘윈-윈(Win-Win)형 공적개발원조(ODA)를 위한 민·관 합동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유상ODA 주관기관(기재부·수은)과 무상ODA주관기관(외교부·코이카), 비정부기구(NGO), 학계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원국(受援國) 맞춤형 ODA와 ODA에 민간 참여 촉진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ODA는 수원국의 수요에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이를 위해 관계부처·기관이 종합적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또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우리기업과 청년인력의 해외진출을 촉진해 해외시장 개척과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기업은 1조달러에 달하는 개도국 인프라 시장 진출을, 개도국은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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