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문화재청 관계자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숭례문 부실 복구 등 문화재 보수사업 관리 부실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변 청장을 경질하기로 하고 본인에게 통보했다.
변 청장은 재임 기간에 국보 1호 숭례문의 훼손과 관리 소홀 문제가 거론되면서 문화재 행정 전반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또 지난달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에서 여야 의원들은 이와 관련된 지적이 이어졌고 급기야 박근혜 대통령까지 나서 숭례문 부실 복구 등 문화재 보수 사업에 대한 부실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변 청장은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출신으로 울산 반구대 암각화 보호 등에 남다른 열의를 보여왔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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