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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태웅, 초대형 터빈시장 수혜 예상”

현대證 “태웅, 초대형 터빈시장 수혜 예상”

등록 2013.11.19 08:12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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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태웅에 대해 전 세계에서 풍력터빈용 타워플랜지를 납품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제시했다.

현대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19일 “전일 시멘스는 동에너지로부터 6MW급 해상풍력터빈 582MW를 수주했다”며 “그동안 글로벌 대형풍력터빈 시장은 시멘스의 3.6MW타입이 주력이었으나 이번 수주로 향후에는 6MW급으로 시장의 범위가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이미 시멘스 3.6MW급 터빈의 주력 단조품 공급업체인 태웅은 6MW급 터빈에 대해서도 제품개발 단계부터 참여했다”며 “현재 전세계에서 6MW급 이상의 풍력터빈용 타워플랜지를 납품할 수 있는 설비는 태웅이 유일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육상풍력은 3MW급, 해상풍력은 6MW급의 초대형 터빈들이 시장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풍력터빈은 대형화 될수록 발전효율과 경제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터빈업체들이 대형터빈 개발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따라서 부품업체들도 대형부품 생산가능 여부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이 결정될 것”이라며 “그런 면에서 태웅의 세계 최대 설비인 1만5000톤 프레스, 9500파이 링밀은 중장기 동사의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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