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최주홍 연구원은 27일 “9월 중국 현대파워텍향 물량이 10월로 이연됐으나, 3분기 매출액은 452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양호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외형증가에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와 비슷한 이유는 보수적인 회계처리를 위해 올해부터 기계 설비 감가상각 연한을 축소했기 때문”이라며 “또한 완성차의 파업과 조업일수 감소로 전분기 대비 3분기 외형은 5.7% 감소했으나 전혀 우려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각각 47.3%, 98.2% 증가할 전망”이라며 “계절성 영향으로 조업일수가 증가하고, 현대파워텍의 중국시장 증설 물량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대파워텍은 중국시장에서 자동변속기에 대한 높은 수요로 올해 6월 30만대 증설을 단행했고, 삼기오토모티브는 그 물량을 수주 받았다”며 “따라서 4분기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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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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