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alon with Korean Heritage’는 한국토요타가 토요타 플래그쉽 아발론 출시를 기념해 ‘한국 전통 무형문화재 알리기’ 차원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10월에는 ‘금박장’ 김덕환 선생을, 11월에는 ‘화각장’ 이재만 선성을 각각 선정한 바 있다.
칠장은 옻나무에서 채취한 생옻 속에 있는 수분과 이물질을 제거해 옻의 투명도와 광택을 높이고 용도에 맞게 정제하는 장인을 일컫는다.
정수화 장인은 지난 40여 년간 전통 옻칠 정제법을 재현하며 그 맥을 이어왔으며, 2005년에는 종묘 정전의 제상에 황색칠 도장작업을 2006년에는 백제역사문화재현단지 오층목탑 상륜부 옻칠 개금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 옻이 사용된 흔적은 기원전 3세기경부터로, 본격적인 유물이 출토된 것은 기원전 1세기경부터다. 한편 옻칠은 대부분 나전칠기류에 사용됐다. 나전칠기는 신라시대에 발전한 칠기가 고려시대의 나전과 결합된 새로운 기법으로 고려를 대표하는 진상품이자 왕실과 귀족이 사용하는 진귀한 공예품으로 유명했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12월 아발론 출고 고객에게 정수화 장인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포도 당초무늬 옻칠함’을 증정한다. 고객 자손만대의 지속적인 번창과 영화의 의미를 담았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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