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여야에 따르면 민주당 몫으로 합의한 국정원 개혁특위 위원장직은 정 고문이 맡게 됐다. 당 대표를 2번 역임한 5선의 정 고문은 충분한 연륜과 조정·타협 능력이 인정돼 당 지도부의 추천을 받았다.
새누리당이 위원장을 맡기로 한 정개특위는 3선의 주 의원이 이끌 예정이다. 그는 한나라당 시절 원내수석부대표와 특임장관, 여의도연구소장 등을 두루 거쳤다. 정개특위는 지방선거 기초단체장·의원 공천 폐지 등을 논의하게 된다.
개혁특위와 정개특위는 여야 7명씩 동수로 구성되며, 개혁특위의 경우 야당 몫으로 안철수·송호창 무소속 의원 중 한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개혁특위와 정개특위 구성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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