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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음식업중앙회 “커피·피자·햄버거 중기적합 신청” 만장일치 의결

휴게음식업중앙회 “커피·피자·햄버거 중기적합 신청” 만장일치 의결

등록 2013.12.05 15:49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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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커피·피자·햄버거 업종을 지정할지에 대한 논의가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는 5일 이사회를 열고 이들 3개 업종을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동반성장위원회에 제출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휴게음식중앙회는 빠른 시일내에 중기적합업종 신청에 필요한 서류작업을 끝내고 커피·피자·햄버거 3개 업종에 대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신청서를 차례로 제출하기로 했다.

현재 중앙회 회원은 커피나 피자, 햄버거를 포함한 가맹점이 아닌 단독 점포를 가진 영세상인 4만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현재 중앙회 회원 45~50%는 커피를 취급하며 피자와 햄버거 회원 비중은 약 10% 안팎이다.

앞서 중앙회는 지난 5월 동반성장위원회가 외식업을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함에 따라 커피와 피자·햄버거도 적합업종으로 신청할 준비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휴게음식중앙회의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카페베네와 엔제리너스, 할리스, 탐앤탐스, 투썸플레이스 등 국내 대형 프랜차이즈와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의 외국계 기업까지도 신규 출점이 제한 될 전망이다.

피자와 햄버거는 피자헛과 버거킹, 맥도날드 등 외국계 프랜차이즈가 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반성장위원회는 통상법에 의거해 외국계 기업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외국계 기업이 국내시장에 진출해 점유율만 높이는 중기적합업종제 폐지까지도 거론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반위가 이번 휴게음식업중앙회의 신청에 따른 중기적합업종 선정 결과에 모든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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