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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정보위 “김정은 독재 체제 강화되고 있어”

與野 정보위 “김정은 독재 체제 강화되고 있어”

등록 2013.12.06 17:57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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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보위원회는 장성택 실각 가능성에 대해 매우 높은 상태고 김정은의 독재 체제가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여야 정보위 간사인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정은 독재 체제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인사 과정에서 40~50대의 젊은 간부가 등용되고 부부장급 이상 간부 40여명과 내각 30여명, 군단장급 20여명의 교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김정은은 차별화된 김정은식 리더십을 부각시키고 있다”며 “특히 각종 지원을 특정층에만 투입해 사회 양극화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북한 당국은 공표 통치를 강화하고 있고 불법 녹화물에 대한 부분은 체제에 대항하는 것으로 간주 3년 내 추방하겠다고 한다”며 “공개처형을 대폭 확대하고 본보기식 처형을 단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장성택 실각에 대해 “실각의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며 “그 증거로 최측근인 리용화와 장수길이 주의와 경고가 필요한 제한된 인원을 모아놓고 공개처형을 당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그리고 언론에서 나오는 최측근 망명설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 없다”며 “일본인 스파이 관련 추방설의 경우 일본인은 맞지만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국정원 개혁 특위에 대한 남기준 국정원장의 소감에 대해 “‘더이상 정치개입과 선거개입 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회에서 잘 해주길 건의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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