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는 11일 오전 경기도 성남 사옥에서 신임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경남도의회 의원을 거쳐 16~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새누리당 전국위원회 의장을 지냈고,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활동을 도운 대표적인 친박계 의원으로 꼽힌다.
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채문제 등 재무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공기업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자구노력이 필요하다”며 “부채 감소를 위한 비상경영 체제를 갖추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등 자구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준공이 임박한 사업이나 도심구간의 교통혼잡 해소사업 위주로 투자계획을 재조정할 것”이라며 “유지관리부문은 저비용 고효율로 업무절차를 개선하고 신기술·신공법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sd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