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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CEO추천위, 최종면접자 선정 난항···15일 재 회의

KT CEO추천위, 최종면접자 선정 난항···15일 재 회의

등록 2013.12.14 19:38

수정 2013.12.14 21:39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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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CEO추천위원회가 최종면접자 3배수 압축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지만 면접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들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KT CEO추천위원회는 14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오후 3시부터 차기 회장 후보를 3명 내외로 압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회의는 약 3시간동안 진행되며 오후 6시20분쯤 마무리됐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채 다음날인 15일로 미뤄졌다.

추천위 내에서도 후보자 구성에 대한 의견이 갈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후보자 구성에 청와대와의 교감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과 이를 거부하는 의견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는 말도 들리고 있다.

추천위는 15일 오후 5시부터 서초 사옥에서 또다시 면접 대상자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6일에는 최종면접을 진행한다. KT CEO추천위원 지연 작업이 늦어질 경우 경영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면접 대상자 선임에 있어 위원들 간에 이견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는 16일에는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임한다는 계획으로 내일은 어떻게든 결론을 낸다는 계획이다.

최종 후보는 위원장을 제외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을 통해 선정되며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된다.

현재 후보들로는 최두환 전 KT사장, 석호익 전 KT 부회장, 이상훈 전 KT사장,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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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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