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추천위는 1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약 4시간 동안 면접을 진행했다.
총 면접자는 권오철 SK하이닉스 고문,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 임주환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 등 4명이었다.
이름순서로 진행된 이번 면접에서 면접자들은 약 40분 간격으로 면접장에 들어섰으며 가장 마지막 순서였던 황 전 사장이 5시쯤 올라갔다.
최종 1인은 면접 후 회의에서 위원장을 제외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되며 내년 1월 중순께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으로 회장에 임명된다.
KT CEO추천위원회는 이현락 세종대 석좌교수를 위원장으로 김응한 미시간대 석좌교수,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성극제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송도균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이춘호 EBS 이사장, 차상균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 등 사외이사 전원과 사내이사인 김일영 코퍼레이트 센터장(사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날 서초사옥에서는 대부분의 후보자들이 취재진을 피해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로 면접장소에 들어간 반면 임 전 원장만이 1층 로비를 통해 면접장으로 올라갔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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